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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혁신기업인터뷰] 비컨, 두피 진단의 미래를 제시하다...“AI와 IoT 결합한 맞춤형 두피 케어 솔루션”

2024년 6월 1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여한 스타트업 '비컨'의 기술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에이빙뉴스의 김기대 대표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는 김기대 대표가 비컨 박민석 대표와 함께, CES2024 전시이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인 '비컨(becon)'은 IoT 진단기기(스캐너)와 전용앱을 통해 두피와 탈모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며 두피 민감도, 피지, 각질 등 다양한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 4만여 가지 성분을 미리 분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 스캐너에 다섯 가지 센서를 집약시켜 여러 도구를 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두피와 탈모 관리에 관심이 있는 개인부터 전문 클리닉과 병원까지 다양한 타겟 고객을 두고 있다.

박민석 대표는 "탈모 초기 단계부터 중기, 말기까지 각 단계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초기 단계에서는 두피 상태 진단과 맞춤형 제품 추천, 중기 단계에서는 효과적인 케어와 결과 모니터링, 말기 단계에서는 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치료법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20% 이상의 인구가 탈모로 고생하고 있으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집에서 관리 가능한 솔루션이 부재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향후 24조 원 규모의 시장을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컨의 확장 계획은 두피 진단을 넘어 피부 진단 솔루션으로 확대되고 있다. 박민석 대표는 "피부 솔루션도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반려견 사업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B2B뿐만 아니라 B2C 영역에서도 저가형 스캐너와 홈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빙뉴스는 CES 2024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참가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CES2024에 참가한 혁신 기업들의 메시지를 전파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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